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시 행동 요령

쏟아지는 비가 야속하다!

최악의 장마로 수도권 지역의 차량 친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실제 손해보험회사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에 접수된 장마, 집중호우 등에 따른 차량 피해 건수는 6800건이 넘으며, 추정손해액은 650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피해를 줄이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시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집중호우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급류 하천에서는 우회

강풍. 호우 발생 사실을 파악할 수 있는 방송, 인터넷, 모바일 재난문자 등을 통해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애플 케이션 '안전디딤돌'을 통해 재난뉴스, 자연. 사회재난 발생정보, 국 만행 동요령, 대피소, 병원 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발령되면 경찰 통제구역, 침수피해지역에는 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급류 하천이 있다면 반드시 우회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고는 누구에게든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마철이나 태풍이 올 때면 운전자 스스로 조심하고 유의해야 하며, 특히 빗길 운전 시에는 항상 안전거리를 확보하여야 합니다.

 

침수시 행동요령

 

슬기로운 침수 탈출 요령

불가피하게 차량이 침수될 때는 타이어의 2/3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침수된 도로에 진입했다면 멈추지 말고 일정한 속도로 단번에 통과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 물에 잠겼다면 탈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내. 외부의 압력차 이로문이 쉽게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침수되어 차량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목 받침대 또는 안전벨트 체결장치 부위로 모서리를 깨고 탈출을 시도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 침수시 행동요령

 

차량 문을 깰 수 없다면, 내부에 물이 차 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량의 내. 외부 수위 차가 30cm 이하가 되면 문이 열리기 때문에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탈출 경로를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 침수시 행동요령

 

차량 문을 개방해 탈출을 시도할 때에는 가급적 뒷좌석을 통해 탈출을 시도해야 합니다. 차량이 물속으로 잠기는 상황에서 엔진 쪽 무게 때문에 앞부분부터 가라앉고, 트렁크 부분의 공기가 빠져나가는 시간이 있어 뒷좌석으로 탈출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호흡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침수피해차량과 대피요령

 

급류에 차량 고립 시 밀려오는 반대쪽 차량 문을 열고 탈출을 해야만 합니다. 탈출 후에는 물보다 높은 곳으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리며, 이때 감전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가로등 근처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급류 등으로 탈출 후 이동이 힘들다면, 자동차 지붕 위로 올라가 구조요청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