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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건강상식

여름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

by 우양우 2022. 7. 20.

여름철 온열질환에 주의하세요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면서 열사병과 일사병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온열질환인 열사병과 일사병의 특징 그리고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이 더위에 힘들어 하고 있다
온열질환

 

치사율이 높은 무시무시한 열사병

열사병은 체온 유지를 담당하는 중추 신경계가 높은 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기능을 상실할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면 심한 어지럼증, 구역질, 두통 등의 증상이 보이며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중추신경계의 이상소견이 함께 나타나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병원에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환자의 체온을 가능한 빨리 낮추는 것이 질병의 악화를 줄이고 향후 예후를 좋게 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인체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수적이며, 젖은 수건으로 환자의 몸을 감싸고 찬 물을부터 빠르게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치매, 마비, 인격변화, 급성 간부전,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 또한 발생될 위험이 있습니다.

자주자주 수분섭취헐렁한 옷차림야외활동 자제햇볕차단 소품착용
온열질환 예방

 

땀 다량 배출로 일어나는 일사병

일사병은 햇볕 아래 장시간 노출됐을 때 땀이 다량 배출되어 발생합니다. 신체 온도는 37~40도 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탈수와 어지럼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열사병과 다른 점은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를 일사병이라 하고 있습니다.

 

일사병 환자를 발견했다면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하고 시원한 곳으로 눕힌 뒤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30분 ~ 1시간 정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며 합병증은 전혀 남지 않지만, 그대로 방치될 경우 생명이 위급한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 뚜렷하고 구토 증세가 없다면 서늘한 곳에서 30분간 휴식을 취하고 차도가 없으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현장근로자
야외활동 자제시간

 

온열질환 예방법

온도가 높은 날 낮시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수분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야외 활동 중 현기증이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난다면 서늘한 그늘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하고, 휴식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헐렁하고 밝은 색 면 옷을 입으면 열 배출에 도움이 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이나 이온음료, 과일과 주스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온열질환온열질환
온열질환

취약 개층으로 혼자 생활하는 노인이나 에어컨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가정 등에 발생빈도 높습니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또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도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열사병이 의심되면 빨리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벗기고 찬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덮고 선풍기를 이용해 바람을 쏘이도록 해야 합니다. 의식저하가 동반되면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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